[종합] '불법 몰카범 붙잡은' 김민석·손민호 "당연히 해야할 일, 쑥스러워"

2020. 7. 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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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불법 몰카범을 직접 붙잡아 화제가 된 배우 김민석. 그가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은 말년 휴가 기간 중이던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카페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있는 범인을 발견했고, 직접 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 처음에는 김민석의 미담만 알려졌지만, 현장에는 모델 손민호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은 21일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손민호와 같이 있었는데 나만 주목받는 것 같아 미안하다. 우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렇게 알려지니 쑥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김민석은 지난 2018년 12월 1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과학화전투훈련단에 배치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이달 5일 말년 휴가를 나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됐다. 그런 김민석이 공식적인 전역을 하루 앞두고 몰카범을 잡는 선행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김민석은 군 복무 기간 중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은 2011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 '슈퍼스타K3'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시작으로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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