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유선,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에 고액후원

21일 필란트로피클럽 200호 회원 위촉

배우 윤유선씨가 21일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200호 회원으로 위촉됐다. 기아대책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우 윤유선씨가 국제구호개발 NGO에 고액 기부를 약정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유원식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필란트로피클럽’ 200호 회원 위촉식을 갖고 윤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윤씨를 비롯해 필란트로피클럽 1호 회원인 노국자 후원자, 100호 회원 현해철 후원자,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필란트로피클럽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기아대책 후원자 모임이다.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와 김정화, 가수 윤도현씨 등도 회원이다.

윤유선씨는 아역으로 데뷔해 올해 연기인생 45년차를 맞은 베테랑 배우다. 윤씨는 지난 2012년 ‘스탑헝거(Stop Hunger) 식량지원 캠페인’을 통해 기아대책과 처음 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국내외 긴급구호 및 아동 후원에 동참해왔다.

윤씨는 “아프리카 첫 봉사활동 당시 제대로 된 식사도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두 아이의 엄마로써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필란트로피클럽 회원 위촉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고통 받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 발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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