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상이몽2' 송창의 "♥아내·딸과 좋은 추억..이쁜 모습으로 보답할 것" (인터뷰)

박소연 2020. 7. 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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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송창의는 "방귀를 많이 뀌었다. 아내가 너무 편했나 보다. 아내가 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송창의가 전날 마신 술과 음식물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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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송창의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송창의는 엑스포츠뉴스에 "쑥스러운 저희네 모습을 방송으로 노출한다는 것이 쉽진 않았다"면서도 "저희 가족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되어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들도 이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 한다. 좋은 관심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지영은 "남편은 자상하고 화를 안 낸다. 스윗하고 따뜻한 면도 있다. 순수한 소년 같은 스타일이다"면서도 "결혼하고 돌변했다. 제 앞에서라도 갖출 게 있어야 하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송창의는 "방귀를 많이 뀌었다. 아내가 너무 편했나 보다. 아내가 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송창의와 오지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송창의가 전날 마신 술과 음식물을 치웠다. 잠에서 깬 송창의는 인바디를 쟀고, 늘어난 체지방에 투덜댔다. 이에 아내의 폭풍 잔소리를 피할 수 없었다.

이어 딸 하율이 잠에서 깼다. 송창의는 "하율이는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흥도 많고 끼도 많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딸이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각서를 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아내에게 송창의는 섭섭함을 드러내면서도, 아내를 위해 자유시간을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yeoony@xportsnes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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