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차래형, 맛깔나는 생활연기 감초 역할 톡톡
황소영 2020. 7. 15. 09:50
'모범형사' 차래형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차래형은 매사 불만에 투덜거리고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형사로서 자부심만은 그 누구보다 강한 서부경찰서 강력 2팀 권재홍으로 출연 중이다. 극 속에서 실제 형사 같은 맛깔나는 연기와 톤, 분위기로 수놓고 있다.
14일 방송된 '모범형사' 4회에 차래형은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소화해 존재감을 빛냈다.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사건을 덮으려는 강력 2팀 팀장 조희봉(우봉식)과 손현주(강도창)에게 짜증 내는 얄미운 면모를 보이다가도, 팀원을 대놓고 무시하는 강력 1팀 팀장 양현민(남국현) 앞에서는 팀을 대표해 버럭 소리를 질러주는 굴직한 돌직구를 보여줬다.
특히 방송 말미 손현주에게 비리 혐의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자신을 회유하는 신동미(윤상미)의 제안에 혼란스러워 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디테일한 눈빛 연기와 목소리 떨림 연기로 섬세하게 녹여냈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의리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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