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쓰리' 김도완, 남주혁·수지 '스타트업' 합류..대세 신인 행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도완이 대세 신인 행보를 이어간다.

1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완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 합류한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오충환 PD가 연출을,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박혜련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배우 남주혁 수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트업'에 김도완이 합류, 더욱 기대되는 청춘 스타 라인업이 구성됐다. 김도완은 극 중 주인공 남도산(남주혁 분)과 같은 학과, 동아리 출신의 친구 김용산을 연기한다. 김용산은 남도산과 삼산테크를 이끌어가는 인물.

김도완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 높은 비중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미쓰리는 알고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양수진(박신아 분)의 의문의 죽음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김도완은 양수진 사건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수영 유망주이자 고등학생 서태화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김도완은 지난 2017년 데뷔 이후 '위대한 유혹자' '열여덟의 순간' '계약우정' 등 드라마를 비롯해 '박화영' '걸캅스' 등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미쓰리는 알고있다'에서 가능성을 더 보여준 만큼,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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