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팬덤, 손흥민 추억 "노력·재능 놀라웠다"

노기완 2020. 7.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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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2008~2013년 독일프로축구 함부르크SV의 17·19세 이하 및 성인 1·2군 소속으로 111경기 36득점을 기록했다.

함부르크 이후 손흥민은 2013~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레버쿠젠에서 87경기 29득점 11도움으로 활약하고 토트넘으로 떠나 226경기 84골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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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은 2008~2013년 독일프로축구 함부르크SV의 17·19세 이하 및 성인 1·2군 소속으로 111경기 36득점을 기록했다. 현지 팬덤이 어느덧 떠난지 7년째 되는 손흥민을 극찬했다.

독일 ‘라우텐페를레 누어데어 HSV’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뛰어난 재능과 절대적인 의지를 겸비했다. 드물게 나타나는 꿈의 조합”이라며 타고난 실력뿐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보기 드문 선수였다고 추억했다.

‘라우텐페를레 누어데어 HSV’는 2017년 함부르크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다. “손흥민은 항상 배우길 원했다. 반복된 훈련으로 모든 기술과 전술적인 개념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돌이켰다.

손흥민이 16~21세 시절 몸담은 독일프로축구 함부르크 팬덤으로부터 노력과 타고난 재능 모두 대단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함부르크 선수였던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함부르크는 손흥민뿐 아니라 황희찬(24·RB라이프치히)도 거쳐간 팀이다. 지금은 2부리그에 머물고 있지만 1887년 창단 후 2017-18시즌까지는 1부리그에서만 활동한 독일프로축구 명문구단이다.

손흥민은 2018년 함부르크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라우텐페를레 누어데어 HSV’는 “놀라울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이후 바이어 레버쿠젠과 토트넘을 거쳐 월드클래스로 도약했다”라며 함부르크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라우텐페를레 누어데어 HSV’에 따르면 손흥민은 동료들이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러 떠난 후에도 홀로 훈련에 매진했다. 팀 단위 트레이닝을 마쳤다고 거기서 운동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근력 강화와 개인 기술 훈련을 자발적으로 더했다.

손흥민은 왼발과 오른발 중 어느 한쪽이 더 낫다고 하기 힘들 정도로 고른 양발 사용으로 유명하다. ‘라우텐페를레 누어데어 HSV’는 “함부르크 시절 어떤 개인 훈련도 한발로만 하지 않았다. 왼발로 무언가를 했다면 오른발로 또 했다”라며 독일 독자에게 소개했다.

함부르크 이후 손흥민은 2013~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레버쿠젠에서 87경기 29득점 11도움으로 활약하고 토트넘으로 떠나 226경기 84골 4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019년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11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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