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다 썩어버렸다" 의미심장 SNS 글→"걱정시켜 죄송" 해명

안태현 기자 2020. 7.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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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하윤이 의미심장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했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설하윤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팬 분들 걱정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친한 지인이 마음 아픈 일을 당했는데 작가님 글귀를 보다 그 문구에 제가 감정이입이 돼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 걱정시켜드려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설하윤은 인스타그램에 "결국에 다 썩어버렸다. 지긋지긋하다. 이제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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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하윤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설하윤이 의미심장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했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설하윤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팬 분들 걱정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친한 지인이 마음 아픈 일을 당했는데 작가님 글귀를 보다 그 문구에 제가 감정이입이 돼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 걱정시켜드려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제 개인 공간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저도 공인으로써 섣부르게 행동하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에 행복한 생각만 하며 같이 잘 살아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설하윤은 인스타그램에 "결국에 다 썩어버렸다. 지긋지긋하다. 이제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속상한 마음에 섭섭함을 털어놓았는데 이해는커녕 오히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때 문득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지 의문이 생긴다. 나의 속상함에 하나하나 반박하는 사람은 절대로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거고 결국 내게는 썩어버릴 관계만 남을 테니까"라는 글귀가 담겼다.

해당 글을 본 팬들이 걱정의 뜻을 전했고, 결국 설하윤은 글을 삭제한 뒤 해명을 내놨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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