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박상원 교수, 세 번째 사진전 "A Scene" 개최
신혜림 2020. 7. 13. 18:30
배우 박상원 세 번째 사진전
취약계층에 전시 수익금 기부
취약계층에 전시 수익금 기부
서울예술대학교가 동문이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박상원의 세 번째 사진전이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전 주제는 'A Scene'으로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 박상원이 뷰파인더를 통해 본 일상 풍경 중 모든 감각의 표현이 절제되고 일시적으로 정지된 순간의 한 장면들을 담아낸다.
첫 전시였던 2008년 'A Monologue'와 2012년 'A Shadow'에 이어 세 번째 전시인 이번 A Scene에서 박상원은 사진과 연기의 세상 속에서 '스투디움적 상상과 푼크툼적 망상'을 자유롭게 오고 가며 완숙한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원은 이번 전시에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자신의 사진 속에 담아내던 '결정적인 순간(A Decisive Moment)'처럼 작가 박상원의 '결정적인 장면(A Decisive Scene)'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8일(토)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있다. 또한 서울예대는 이번 사진전의 모든 수익은 취약계층에게 기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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