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 연예 활동 현황은?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0. 7. 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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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와 엔플라잉 등 대형 기획사에서 론칭한 아이돌 밴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조 꽃미남 밴드'로 통했던 그룹 클릭비(Click-B)의 연예 활동 현황이 눈길을 끈다.

클릭비(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에반 하현곤 노민혁)는 지난 1999년 데뷔한 밴드다.

지난 2002년과 2003년 유호석, 노민혁, 하현곤이 탈퇴하며 7인조 밴드에서 4인조 댄스 그룹으로 색깔을 바꿔 활동했지만, 2005년 김상혁의 음주운전 이슈 등과 맞물려 사실상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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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데이식스와 엔플라잉 등 대형 기획사에서 론칭한 아이돌 밴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조 꽃미남 밴드’로 통했던 그룹 클릭비(Click-B)의 연예 활동 현황이 눈길을 끈다.

클릭비(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에반 하현곤 노민혁)는 지난 1999년 데뷔한 밴드다. 뛰어난 외모와 음악 실력을 모두 갖춘 ‘꽃미남 밴드’로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리밍’ ‘백전무패’ ‘카우보이’ ‘투 비 컨티뉴드’ ‘너에게...’(편지) ‘하늘아’ 등이 인기를 끌었고, ‘아주 오래된 연인들’ ‘보라빛 향기’ 등 리메이크곡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2년과 2003년 유호석, 노민혁, 하현곤이 탈퇴하며 7인조 밴드에서 4인조 댄스 그룹으로 색깔을 바꿔 활동했지만, 2005년 김상혁의 음주운전 이슈 등과 맞물려 사실상 해체됐다.

이후 대부분의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음악 활동을 해왔다. 6년 후인 2011년부터는 간헐적으로 뭉쳐 ‘완전체’ 활동을 해왔다. 그해 4월 오종혁의 입대를 앞두고 7인이 ‘완전체’ 음원을 공개했고, 팬미팅도 진행했다. 2015년에는 13년 만에 7인조로 컴백해 ‘리본’(Reborn)으로 활동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도 17주년 팬미팅을 가졌다.

리더 김태형은 강후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최근에는 별다른 활동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클릭비를 만든 기획사 DSP미디어와 무려 20년 동안 함께해 온 오종혁은 지난 4월 계약 만료를 끝으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앨범은 지난 2016년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과 함께 낸 싱글 ‘시들어’ 이후 없었지만, 뮤지컬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해왔다. 뮤지컬 ‘명성황후’ ‘그날들’ ‘신과 함께’ ‘샤이닝’ ‘새벽 세시’ 등에 출연했고, 오는 8월까지 열리는 ‘렌트’에도 캐스팅 돼 공연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클릭비 활동 당시 잘생긴 외모와 상반되는 엉뚱한 면모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 예능 담당으로 통했던 김상혁은 최근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MC나 게스트,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음주운전과 성추행, 6개월 만의 이혼 등의 이슈로도 주목받았다.

우연석은 클릭비 활동 이후 CEO로 변신, 서울 연남동 모처에서 일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다.

유호석은 에반으로 활동명을 바꾼 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해 왔다.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한 장 이상의 앨범을 냈고, 공연도 열었다. 최근 2년여 만에 새 싱글 ‘샤인’(Shine) 발매 소식을 전해 관심을 받았다. 지친 일상 속에서 자아를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던 팝 장르의 ‘샤인’은 9일 공개됐다.

드러머 하현곤은 클릭비 탈퇴 후 하현곤 팩토리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작업물을 공개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월 음원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8년 5월 이후 음원이 없었던 그는 지난 3월 MBC ‘복면가왕’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노민혁은 애쉬그레이라는 2인조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하현곤 못지않게 다양한 작업물을 냈다. 지난 2018년 9월까지 앨범을 냈고, 같은해 10월부터는 청년 사업가로 변신해 사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지난 3월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공식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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