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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34, 35번째 확진자...20대 미군, 도내 접촉자 없어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1 09:49

수정 2020.07.11 09:49

군산미군부대 소속 20대 전북 34, 35번째 코로나 19 확진. 사진=뉴시스
군산미군부대 소속 20대 전북 34, 35번째 코로나 19 확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는 11일 군산에 있는 미군 부대 소속 20대 장병 A씨와 B씨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인 A씨와 B씨는 군산에 주둔중인 미군 부대원 가운데 세 번째, 네 번째이고, 전북에서는 34번, 35번 코로나 19 확진자다.

34번 확진자는 지난7월 7일 미국 시애틀발 군전용 항공기로 오산비행장 도착, 검사를 실시했다.

7월9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되어 10일 군산부대에서 검체 채취후 자체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산 비행장에서 군산비행장로 이동할 때는 군전용버스를 이용했고 당시 미군부대 운전수 2명, 버스동승자 20명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35번 확진자 B씨는 지난 7월 8일 미국 아틀란트발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개인보호구 착용 후 군산 부대로 이동(군전용버스)했다.

군산 부대 도착후 10일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고 오산 미공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 이를 보고하는 한편 인천공항 검역소에 B씨가 탑승한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파악을 요청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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