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0일 21시 02] 문대통령 "박원순과 오랜 인연..너무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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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너무 충격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온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를 접한 뒤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온 분"이라며 "너무 충격적"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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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너무 충격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온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노 실장은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하고 문 대통령의 언급을 유족들에게도 전달했습니다.
박 시장의 빈소에는 이날 오전부터 조문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는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각계 인사들이 방문했습니다.
일반 시민은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11일 오전 11시부터 조문할 수 있습니다.
minting@yna.co.kr
[기사 전문]
문대통령 "박원순과 오랜 인연…너무 충격적"
40년 전 함께 사시 합격…사법연수원 12기 동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홍규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를 접한 뒤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온 분"이라며 "너무 충격적"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전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과 함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조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을 유족들에게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빈소에 조화를 보내 유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1980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2년 사법연수원(12기)을 함께 수료했다.
hysup@yna.co.kr,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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