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빈소 찾은 박영선 "믿기지 않아..황망하고 허무"

김호준 2020. 7.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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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박영선 장관은 10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 시장과 맞붙기도 했던 박 장관은 지난 2018년 5월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박 시장의 서울시장 3선 성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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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박영선 장관은 10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박 장관은 “정말 믿기지가 않는 일이다. 너무 황망하고 허무한 심정”이라고 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아침 박 시장님과 함께 했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본다”면서 과거 박 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허무하다”며 “고인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 시장과 맞붙기도 했던 박 장관은 지난 2018년 5월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박 시장의 서울시장 3선 성공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0시쯤 서울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박영선 장관 SNS)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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