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반도' 강동원 "비주얼 논란? 사진 보고 나도 몰라봐"

박정선 2020. 7.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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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강동원

영화 '반도'의 배우 강동원이 최근 불거진 비주얼 논란(?)에 관해 이야기했다.

'반도' 개봉을 앞둔 강동원은 10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작보고회 당시 사진으로 비주얼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모르겠다. 그날 아침에 이상하지 않았다.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거다. 동영상으로 보면 괜찮다"며 웃었다.

이어 "사진 보면서 '이게 뭐야' 이랬다. '이게 누구지' 했다. (그런 논란이) 가끔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고 일어나면 피곤하니까 나이 든 것이 느껴진다"면서 갑상선 건강 이상으로 인해 얼굴이 부은 것이 아니었냐는 이야기에는 "갑상선 처방 잘 받고 괜찮아졌었다"고 답했다.

"(때 아닌 비주얼 논란이) 왜 그럴까.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고. 모자란 지점이 있으면 다음에 더 잘하면 되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단순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강동원은 너무 잘생겨서 약점"이라는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저도 그런 건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다른 분이 할 수 없는 역할을 제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건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다. 배우들마다 다른 쓰임이 있다"며 "그 쓰임을 확장해나가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뭔가 고민이 있거나 혹은 모자란 지점을 생각하거나, 여러 문제를 생각할 때 처음엔 모든 측면을 확장해 생각한다. 그리고 최소화해 실천한다.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부산행'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며 K-좀비 시대의 서막을 연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전 세계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 올해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됐으며, 대만·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아시아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스페인·이탈리아·러시아 등 유럽, 북미·남미는 물론 오세아니아·인도·중동 등 총 185개국에 선판매됐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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