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머슬퀸 도전 "비키니 종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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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이 머슬퀸에 도전한다.
드라마 '미생', '그녀는 예뻤다', 영화 '곡성', '살인자의 기억법'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황석정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가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 'SPOFIT(이하 스포핏)'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황석정이 출전하는 피트니스 대회 스포핏은 오는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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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그녀는 예뻤다’, 영화 ‘곡성’, ‘살인자의 기억법’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황석정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가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 ‘SPOFIT(이하 스포핏)’에 출전할 예정이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힌 황석정이 어쩌다 피트니스대회에 선수로 나서게 됐을까.
올해 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양치승 관장과 배우 최은주를 만나게 된 황석정은 “10년은 알고 지낸 사이 같았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과 친해질지 아닐지는 1초 안에 정해진다”는 황석정에게 두 사람은 처음부터 친밀하게 느껴졌다는 것.
첫 만남 때 “체육관에 놀러 가겠다”고 약속한 황석정은 한달여만에 그 약속을 지켰고, 당일 “빨리 등록해”라는 최은주의 성화에 운동을 시작했다고.
이후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던 개그맨 김원효, 허경환, 김지호, 박영진 등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응원을 가게 됐고, 자연스럽게 직접 대회에 참가할 결심까지 하게 됐다.
황석정의 대회 참가를 알게 된 주변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누나같이 자유로운 사람이 그걸 어떻게 해”, “몸 망가진다”, “연기에 방해된다”며 하나같이 만류했다.
응원해준 사람은 배우 성훈, ‘마흔파이브’ 등 운동 메이트들 뿐이었다. 그러나 황석정의 주관은 단단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 자기 몸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디자인하고, 패션화하는 일이고 선정적인 게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 목표를 설명했다.
대회 참가 후에는 세 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황석정. 탄탄한 몸을 무기로 욕심내고 있는 배역이 있는지를 묻자 “제가 창도 쓰고 칼도 다룰 줄 아니까, 더 힘들어서 못하게 전에 사극에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황석정이 출전하는 피트니스 대회 스포핏은 오는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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