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1인2역, 'SF8'서 간병로롯 캐스팅 이유 보니

백인철 2020. 7. 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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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로봇과 인간 역을 맡아 1인 2역에 나선다.

이유영은 극중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인 홀어머니를 10년째 부양 중인 '연정인'과 '연정인'을 돌보는 간병로봇 '간호중'의 1인 2역을 연기한다.

식물인간 환자의 보호자 연정인과 간병로봇을 1인 2역으로 연기할 배우로 이유영을 캐스팅한 이유로 이유영의 '눈동자'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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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연합뉴스]

배우 이유영이 로봇과 인간 역을 맡아 1인 2역에 나선다.

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유영은 극중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인 홀어머니를 10년째 부양 중인 '연정인'과 '연정인'을 돌보는 간병로봇 '간호중'의 1인 2역을 연기한다.

'간호중'의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식물인간 환자의 보호자 연정인과 간병로봇을 1인 2역으로 연기할 배우로 이유영을 캐스팅한 이유로 이유영의 '눈동자'를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규동 감독은 "이유영의 눈동자가 굉장히 독특하다.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신비스런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정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로봇 연기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며 "가족이 의식 없이 10년을 누워 있다 보면 힘들고 지치겠지만 끝까지 전 효녀이고 싶다. 극단적인 생각까지는 안 할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정인의 극단적인 마음 자체는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SF8'은 '간호중'(민규동 감독), '만신'(감독 노덕) 이연희·이동휘, 이유영·예수정, '블링크'(한가람 감독) 이시영·하준, '우주인 조안'(이윤정 감독) 김보라·최성은, '인간증명'(김의석 감독) 문소리·장유상,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안국진 감독) 이다윗·신은수, '증강콩깍지'(오기환 감독) 최시원·유이, '하얀 까마귀'(장철수 감독) 안희연·신소율 등으로 꾸려진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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