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성유리처럼..셀프·스몰 웨딩 '화이트 원피스' TIP

마아라 기자 2020. 7. 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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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혼식을 스몰 웨딩으로 대체하거나 웨딩 촬영을 셀프로 진행하는 이들이 드러나고 있다.

전문 업체와 진행하지 않고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할 경우 드레스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일반 패션 브랜드에서도 셀프 웨딩 트렌드에 힘입어 웨딩드레스로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 원피스를 내놓고 있다.

최근 유행인 퍼프소매 원피스도 셀프 웨딩 촬영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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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촬영·스몰 웨딩 준비 중이라면..드레스로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원피스 활용해봐!
가수 이상순과 이효리 결혼식 사진, 골프선수 안성현, 배우 성유리 결혼식 사진. 두 사람 모두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혼식을 스몰 웨딩으로 대체하거나 웨딩 촬영을 셀프로 진행하는 이들이 드러나고 있다.

전문 업체와 진행하지 않고 셀프 웨딩 촬영을 진행할 경우 드레스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드레스 전문 업체에서 대여하는 드레스들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수입드레스의 경우 구매하는 것도 아닌데 100만원 이상을 대여비로 부르는 업체들도 많다.

◇셀프 웨딩드레스, 어떤 디자인 고를까?

(오른쪽)가수 이효리가 팬카페에 공개한 결혼기념일 사진. 결혼식에서 입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착용했다. (왼쪽)결혼 당시 소속사가 공개한 배우 성유리의 결혼식 사진. 짐머만의 원피스를 웨딩드레스로 입었다. /사진=이효리 팬카페, 성유리 소속사 제공
몇 년 전, 그룹 핑클 출신 이효리, 성유리 등 스타들이 스몰 웨딩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효리는 20대 때 태국 여행에서 10만원대에 구입한 드레스를, 성유리는 브랜드 '짐머만'의 200만원대 펀칭 원피스를 착용했다.

두 사람 모두 전형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는 입지 않았지만 각자의 개성을 살린 드레스를 골라 호평을 샀다.

/사진=디올, 마르케샤 리조트 컬렉션, 브라이드앤유가 전개하는 원피스 브랜드 비에이유 바이 브라이드앤유, 에스블랑이 내놓은 브라이덜 컬렉션 원피스

웨딩드레스는 기념적인 사진을 남기기 위해 입는 의상이기도 한 만큼, 자신의 장점이 가장 잘 부각되는 디자인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유행을 따라야 한다거나 스커트가 꼭 풍성하지 않아도 괜찮다.

원피스를 드레스로 활용할 안목을 고르고 싶다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선보인 화이드 드레스를 살펴보자.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지만 레이스나 러플, 실크 소재 등을 사용해 드레스로 입기에도 손색없다.

일반 패션 브랜드에서도 셀프 웨딩 트렌드에 힘입어 웨딩드레스로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 원피스를 내놓고 있다.

◇퍼프소매·러플·레이스

/사진=끌로에, 지암바티스타 발리 2020 S/S 컬렉션, 발렌티노, 마르케샤 2020 리조트 컬렉션
드레스의 디테일 요소를 접목한 로맨틱한 화이트 원피스를 골라보자.

최근 유행인 퍼프소매 원피스도 셀프 웨딩 촬영에 제격이다. 넓게 파인 네크라인과 볼륨감 있는 소매로 얼굴을 더 작게 연출할 수 있다. 둥근 얼굴형이 고민이라면 브이넥을 고른다.

러플이나 플리츠 디테일의 원피스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발렌티노는 러플이 마치 볼레로처럼 어깨 전체를 장식한 원피스를 선보였다. 플리츠 맥시 원피스는 키가 작은 이들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마르케샤는 셔츠 칼라와 오프숄더를 접목했다. 곧게 뻗은 쇄골과 어깨라인을 강조하면서도 넓은 어깨를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우혜림 인스타그램

이러한 드레스들은 캐주얼한 촬영 시 변형도 가능하다.

오버사이즈 재킷을 어깨에 걸치거나 예비 신랑의 턱시도 재킷을 어깨에 걸쳐 멋을 내보자. 구두 대신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신어 개성을 자아내는 방법도 있다.

/사진=알베르타 페레티, 지암바티스타 발리 2020 리조트 컬렉션, 발렌티노 2020 S/S 컬렉션

시스루로 청량감과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리조트 드레스 역시 웨딩드레스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이때 길이가 발등을 덮거나 아예 무릎이 드러나도록 짧은 길이로 고르는 것이 좋다.

발렌티노는 퍼프소매와 티어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 룩을 선보였다. 쇼츠 위에 시스루 스커트를 덧입은 듯한 디자인은 다리가 비치지만 햇빛이 가득 내려오는 야외 촬영에서 돋보인다.

◇바지·재킷 등으로 시크하게…투피스로 독특하게

/사진=캐롤리나 헤레라, 짐머만
지난해 더욱 두드러진 웨딩 팬츠 트렌드. 평소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발산하기 좋아한다면 웨딩 팬츠로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해보자.

웨딩드레스 느낌을 더욱 살리고 싶다면 오프숄더 탑이나 레이스 탑을, 단정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블라우스나 재킷을 추천한다.

재킷 하나만으로 단정한 원피스 룩을 연출해봐도 좋다. 이때 턱시도 디자인을 고르거나 진주 장식 주얼리를 골라 우아함을 더해보자.

재킷 없이 셔츠와 팬츠,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드레스 룩을 연출해 개성 넘치는 촬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캐롤리나 헤레라는 실크 셔츠에 레이스 펀칭이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짐머만은 스퀘어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크롭탑에 맥시스커트를 코디했다. 헤어밴드와 웨딩 슈즈를 매치하면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웨딩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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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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