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학교 재개방 지침 준비..트럼프 "가을에 학교 열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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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학생 등교 재개를 위한 지침 마련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6일(현지시간) 고위 CDC 당국자를 인용, "CDC가 올해 K-12(유치원부터 시작되는 미 정규 교육 과정) 학생들을 물리적으로 교실에 돌려놓는 방법에 대한 새 지침 배포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또 "'중국 바이러스'의 미국 내 치명률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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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미국 사망률 세계 최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학생 등교 재개를 위한 지침 마련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6일(현지시간) 고위 CDC 당국자를 인용, "CDC가 올해 K-12(유치원부터 시작되는 미 정규 교육 과정) 학생들을 물리적으로 교실에 돌려놓는 방법에 대한 새 지침 배포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CDC 내부에선 이미 지난주 권고안 지도부 보고가 이뤄졌다고 한다. 주말 동안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고위 당국자들로부터 학교 재개방 필요성에 관한 세부 사항을 보고 받았다.
CDC 당국자는 CNN에 "학교는 가장 먼저 개방되고 가장 늦게 닫혀야 한다"라며 "어린이들은 물리적으로 학교에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침의 세부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교는 가을에 개방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바이러스'의 미국 내 치명률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사망 수는 줄어들고 있다"라며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 정점 이래 10배 줄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우리 경제는 다시 강해지고 있다"라고도 했다.
미국에선 7월 들어서만 25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300만3464명에 이른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25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지난 1~3일 사흘 연속으로 하루 5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4~5일에도 이틀 연속 4만5000명 상당이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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