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폭우 인명피해 46명으로 늘어

조효정 hope03@mbc.co.kr 2020. 7.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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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 지방 구마모토 현에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16명이 숨지고 17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13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심폐정지된 17명은 구마강 범람으로 침수된 구마무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견됐으며, 구마강의 제방이 붕괴된 히토요시에서만 7명이 숨졌습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4일 새벽 시간당 최고 100㎜가량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구마강 등 2개 하천에서 11곳이 범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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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 지방 구마모토 현에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16명이 숨지고 17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13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심폐정지된 17명은 구마강 범람으로 침수된 구마무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견됐으며, 구마강의 제방이 붕괴된 히토요시에서만 7명이 숨졌습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4일 새벽 시간당 최고 100㎜가량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구마강 등 2개 하천에서 11곳이 범람했습니다.

산사태도 구마모토현에서 15건, 가고시마현에서 1건 등 최소 16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열도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이 오는 8일까지 머물면서 곳에 따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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