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확진 잇따라..성남·광주·중랑에서 나와(종합)

최선을 2020. 7. 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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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감염도 잇따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도 첫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초등 저학년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감염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 늘어 누적 1만 309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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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검사 기다리는 묵현초 학생들 - 서울 중랑구의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전수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이달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지난 4일 양성으로 나왔다. 2020.7.5 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감염도 잇따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생(7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학생은 지난 2일 등교했다.

이 학생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 학생과 접촉한 담임교사와 같은 반(전체 27명) 학생 1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광주에서도 첫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 초등학교 재학생인 남자 어린이가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학생은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초등 저학년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감염자다. 해당 학교는 지난 2~3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앞서 서울 중랑구에서도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있었고 지난 3일 받은 검사 결과가 전날 양성으로 나왔다.

이 학교는 학생과 직원 전수 검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전 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학생 확진자는 중랑구 37번 환자의 자녀다. 중랑구에서는 전날 37~39번 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 확진자인 중랑구 36번과 가족 관계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 늘어 누적 1만 309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데다 해외유입까지 증가하면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63명, 4일 63명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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