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분당·대전·광주서 초등 확진자 잇따라..교육당국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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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광주 등 전국에서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등교수업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1년생 남자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의 한 초등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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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광주 등 전국에서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등교수업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중랑구는 묵현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이달 3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묵현초는 오는 17일까지 모든 학년의 등교를 중지하고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도 진행했다.
확진 학생의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 등 우선 검사 대상자 53명은 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검사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도 초등학생으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1년생 남자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2일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27명 가운데 담임교사를 포함한 수업에 참석한 1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부모와 가족 3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00명이 넘은 광주에서도 초등생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의 한 초등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확진 학생은 무증상 감염으로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지난 2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은 확진 학생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고 있다.
앞서 교내 감염 사례가 의심됐던 대전의 경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다.대전시에 따르면 3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 천동초는 학생 757명과 교직원 97명 등 86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교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방역당국은 천동초 학생과 교직원들을 자가격리하지 않고 '능동적 감시형태'로 관리키로 했다.
교육부는 학생 확진자 발생과 교내 감염 의심사례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역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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