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차승원이 딸 예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은 차승원이 과거 딸 예니와 뮤지컬을 관람한 후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잇는 모습. /사진=뮤지컬 제작사 악어컴퍼니 트위터 캡처<br />
모델 겸 배우 차승원이 딸 예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은 차승원이 과거 딸 예니와 뮤지컬을 관람한 후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잇는 모습. /사진=뮤지컬 제작사 악어컴퍼니 트위터 캡처

모델 겸 배우 차승원이 딸 예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손호준·차승원·유해진·이서진이 죽굴도 마지막 밤을 맞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네사람은 술을 마시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 가운데 이서진은 차승원에게 "예니가 태어나고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몇 번 봤던 것 같다. 그래서 이름도 기억한다"며 "tvN 시상식 날에도 같이 맥주를 마시다가 딸한테 전화가 와서 자리를 파했다"고 얘기했다.


차승원은 "얘(딸) 때문에는 내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하겠다. 받아들일 수는 있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유해진은 "진짜로 가정적이다"라며 차승원을 치켜세웠다.

차승원은 "난 이번 생은 이렇게 살 거다. 이렇게 살다 죽겠다. 괜찮다. 이것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MBC '최고의 사랑' 출연 당시 딸 예나 양의 세례명을 의미하는 문신을 새긴 오른 쪽 팔을 노출시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