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원, 제2의 정의연 사태 막아야

이은철 기자 2020. 7. 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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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서울시 용산구, 4선)이 오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의 정의연 방지를 위한 국민감독위원회 설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윤미향 전 이사장과 정의연으로부터 촉발된 이번 회계부정 사태는 단순 회계오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라며 "시장실패, 국가실패의 대안으로 나왔던 NGO가 투명성 확보 문제로 NGO 실패로 이어지는 것을 제도적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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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민감독위원회 설치' 토론회 개최
권영세 의원실 제공.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서울시 용산구, 4선)이 오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의 정의연 방지를 위한 국민감독위원회 설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윤미향 전 이사장과 정의연으로부터 촉발된 이번 회계부정 사태는 단순 회계오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라며 “시장실패, 국가실패의 대안으로 나왔던 NGO가 투명성 확보 문제로 NGO 실패로 이어지는 것을 제도적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권 의원은 “모든 비영리법인의 설립부터 검증, 통합육성과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한 독립기구가 필요하다” 라며 “‘국민감독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같이 입법, 사법, 행정 등 3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누구의 간섭이나 지휘를 받지 않는 국가기구로써,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미애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김경율 회계사, 좌장은 박태규 연세대 명예교수, 토론자로는 김진우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인식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사무총장, 정순문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대학원 교수 등이 나선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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