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사생팬 재차 경고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냐"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0. 7. 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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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GOT7) 영재가 사생팬에게 재차 경고했다.

영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샵 앞에 오지마세요"라며 "협박입니까?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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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갓세븐 영재, 사생팬 재차 경고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냐”

갓세븐(GOT7) 영재가 사생팬에게 재차 경고했다.

영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샵 앞에 오지마세요”라며 “협박입니까?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람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으면 올리고 느끼세요”라고 경고했다.

영재는 이전에도 사생활을 침범하는 사생팬들에게 수 차례 경고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하며 “싫으니까 하지 말라고요. 말이 말 같지 않나요? 참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영재는 “기분 좋아요? 맨날 누가 모르는 사람이 연락 오면? 좋은 말로 몇 번 말해도 듣지를 않네요. 이제부터 다 모아 놓고 캡처해놓을게요. 제 인스타가 문자로 도배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남겼다.
지난해 12월에도 사생팬의 전화 폭격을 호소하며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 제발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전화 좀 그만하길. 밤 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 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네요. 걱정? 걱정한답시고 문자하고 카톡 하고 전화를 해요? 그게 더 스트레스고 그게 더 미치겠으니까 하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영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갓세븐 공식 홈페이지에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건 중 일부는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법정 대리인 진술을 완료하였고 합의 및 선처 불가함을 다시 한 번 더 명확히 전달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전문 법무팀과 함께 증거자료 보완을 계속하며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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