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유준상→김원해, 뭉쳤다 하면 사고 유발..지구대 단체 소환 포착

김한나 2020. 7. 3.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아한 친구들' 중년 5인방의 위태로운 하루가 포착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2일, 지구대에 단체 소환된 안궁철(유준상)과 친구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아한 친구들' 위태로운 하루가 포착됐다.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제공

‘우아한 친구들’ 중년 5인방의 위태로운 하루가 포착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2일, 지구대에 단체 소환된 안궁철(유준상)과 친구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짠내를 유발하는 다섯 친구들의 ‘웃픈’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뭉쳤다 하면 사고를 유발하는 절친 5인방 안궁철, 정재훈(배수빈), 조형우(김성오), 박춘복(정석용), 천만식(김원해)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아한 친구들' 절친 5인방의 케미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제공

단골 아지트에서 즐겁게 회포를 풀고 나오는 길, 다섯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을 향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걸음을 멈춘 친구들의 놀란 표정 사이로 정의감에 불타는 안궁철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머리 위로 번쩍이는 네온사인 간판 속 ‘황야의 무법자’라는 문구가 마치 그를 가리키는 듯해 흥미를 더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그들의 2차 행선지는 다름 아닌 동네 지구대. 이어진 사진 속 범상치 않은 무리의 등장에 순식간 돌변한 안궁철의 ‘동공지진’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교무실에 불려온 소년들 마냥 ‘쭈굴美’를 발산하는 친구들의 면면도 궁금증을 더한다.

고개 숙인 정재훈과 어쩌다 코피까지 터진 조형우,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박춘복과 천만식의 모습도 짠내 나기는 마찬가지다. 벌써부터 순탄치 않은 이들의 인생 하프타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평범한 중년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은 ‘우아한 친구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개성 확실한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마주한 중년 친구들의 변화와 반전도 흥미롭다. 현실에 밀착한 새로운 차원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