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광산 산사태 최소 113명 이상 숨져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2020. 7. 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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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카친주 옥 광산에서 2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얀마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100명 이상이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은 2일 "미얀마 북부 카친 주 흐파칸트 지역의 옥 생산 광산에서 산사태로 최소 113명 이상이 숨지고 추가 사망자가 많다"고 보도했다.

광부들은 폭우가 내린 후 흙탕물이 덮쳤을 때 돌을 수거하고 있었다.

현장을 목격한 한 광부는 로이터와 통화에서 "1분도 안 돼 산기슭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사라졌다"며 " "진흙탕 속에 갇혀 살려달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도와 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확인되지 않는 추가 시신들은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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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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