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대은, 불펜피칭 45개 소화..5일 2군 등판 예정

이태권 2020. 7.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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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마무리' 이대은(31)이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이대은의 근황을 전했다.

이 감독은 "이대은이 오늘 불펜에서 45개를 던지고 2군에 합류했다"며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일요일(5일)에 2군 경기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대은이 2군에 내려간 사이 kt 마무리는 김재윤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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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대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kt 이대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kt wiz의 '마무리' 이대은(31)이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이대은의 근황을 전했다.

이대은은 마무리투수로 올 시즌을 맞았지만 8경기에서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후 허리 통증까지 겹치면서 지난 5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감독은 "이대은이 오늘 불펜에서 45개를 던지고 2군에 합류했다"며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일요일(5일)에 2군 경기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대은의 1군 복귀 조건으로 구속 향상을 꼽았다.

이 감독은 "먼저 스피드가 올라와야 한다. 또 포크볼이 작년에는 꺾이는 맛이 있었는데 올해는 밋밋하게 들어가더라"며 구위를 회복했을 때 부르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대은이 2군에 내려간 사이 kt 마무리는 김재윤이 맡고 있다. 이에 kt는 현재 추격조부터 필승조까지 맡고 있는 주권의 부담이 커져 과부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감독은 "아쉬운대로 (조)현우가 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투수코치와 상의한 결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보근과 이상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접전에서도 불펜진을 고루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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