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玉광산 산사태' 1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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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지역의 옥(玉)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 지역의 옥 광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작업하던 광부들을 덮쳤다.
2015년 11월에는 이 지역의 다른 옥 광산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지면서 100명 넘는 광부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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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 지역의 옥 광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작업하던 광부들을 덮쳤다. 현지 소방당국은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 “현재 사체 126구를 수습했으며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3명의 광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미얀마는 세계 최대 옥 생산지이지만 열악한 작업환경과 안전대책 미비로 대형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950㎞ 떨어진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좋은 옥 산업 중심지다.
이 지역에서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가 빈발했다. 지난해에도 산사태로 잠자고 있던 광부들이 진흙더미에 깔려 5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2015년 11월에는 이 지역의 다른 옥 광산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지면서 100명 넘는 광부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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