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박병은 "함께한 배우·스태프들 잊지 못할 것" 종영소감

안태현 기자 2020. 7. 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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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이 여운 가득한 '오 마이 베이비'의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장하리(장나라 분)의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사람친구 윤재영 역을 연기한 박병은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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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병은이 여운 가득한 '오 마이 베이비'의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장하리(장나라 분)의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사람친구 윤재영 역을 연기한 박병은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윤재영(박병은 분)은 장하리(장나라 분)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뒤늦게 자신의 뜨거운 애정을 전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모태우정인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해 진심을 마주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사연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윤재영이 장하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든든한 '남사친'으로 남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병은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한창 날이 춥던 2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 말에 촬영을 끝내게 됐다"라며 "5개월여를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어서 섭섭한 마음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 중 딸로 나온 도아와 특히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솔이(도아 역)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병은은 "장나라 고준씨와 함께 고생했던 '빗속 전투씬'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최선을 다해 촬영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알아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리고 마지막 화까지 잘 부탁드린다"라고 애틋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2일 오후 10시50분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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