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라포엠, 1차 경연 3위 '뜨거운 반응'
[스포츠경향]
‘라포엠’팀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6일 JTBC ‘팬텀싱어3’ 방송에서 결승 1차전 경연이 벌어졌다. ‘라포엠’(유채훈·박기훈·최성훈·정민성)은 1라운드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악가 4명의 진수를 보여주는 압도적인 성량의 ‘Nelle Tue Mani’를, 2라운드에서는 정반대로 결승 곡으로는 파격적인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의 ‘샤이닝‘으로 승부를 걸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압도당했다’, ‘카타르시스가 이런 거다’, ‘색다른 주무기를 장착했다’라는 평과 함께 유채훈의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서 극찬을 받았으나 심사위원 점수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94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최종 점수합산에 시청자 투표 비중이 85%로 높은 만큼 심사위원 점수만으로 우승팀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채훈이 예선에서 부른 ‘Il Mondo’는 영상 출시 1개월 만에 유투브 조회수 100만 회를 빠르게 달성한 이후 현재 약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경연곡 전부가 최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팬텀싱어3’ 출연자 중 화제성이 높은데, 결승 1차전 경연곡 두 곡 역시 방송 이후 네이버 캐스트 인기 영상 순위에서 내내 상위권을 기록하며 세 팀 경연곡 중 대중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팬텀싱어3’ 최종 승자는 7월 3일 금요일 2차전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투표 합산을 통해 결정된다. 이번 시즌3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청단 투표를 하지 않는 대신 심사위원 점수 비중을 줄이고 시청자 투표 비중을 늘렸다. 1차전 심사위원 점수 15%, 1차전 후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15%, 2차전 문자 투표 7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들은 JTBC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7월 2일까지 매일 0시부터 24시 중 한 표씩, 7월 3일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회에서는 문자 투표로 전화번호당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관련 자세한 내용은 JTBC ‘팬텀싱어3’ 홈페이지에서, 생방송 문자 투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당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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