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차관보 "北, 안보리 결의 어기고 화학무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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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포드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18년 2월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거나 자국민에게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사용해 온 것으로 결론냈다"며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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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사용 금지 기준 심각하게 훼손"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크리스토퍼 포드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포드 차관보는 지난달 30일 '대량살상무기 및 관련 물질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화학무기 사용 금지 기준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슬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같은 테러리스트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국가들도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또 시리아와 러시아도 화학무기금지조약(CWC) 의무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썼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18년 2월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거나 자국민에게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사용해 온 것으로 결론냈다"며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
이는 2017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로 암살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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