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차관보 "北, 안보리 결의 어기고 화학무기 사용"

이지예 2020. 7. 2.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포드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18년 2월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거나 자국민에게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사용해 온 것으로 결론냈다"며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포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화학무기 사용 금지 기준 심각하게 훼손"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6.08. photo@newsis.com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크리스토퍼 포드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포드 차관보는 지난달 30일 '대량살상무기 및 관련 물질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화학무기 사용 금지 기준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슬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같은 테러리스트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국가들도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또 시리아와 러시아도 화학무기금지조약(CWC) 의무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썼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18년 2월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거나 자국민에게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사용해 온 것으로 결론냈다"며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

이는 2017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로 암살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