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 발족.."한미워킹그룹 해체"

김경윤 2020. 7. 1.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와 민중공동행동은 1일 서울 종로구 남측위 회의실에서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워킹그룹의 해체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대표자 공동선언문을 내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하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는 엄단하고 8월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선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와 민중공동행동은 1일 서울 종로구 남측위 회의실에서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워킹그룹의 해체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대표자 공동선언문을 내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하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는 엄단하고 8월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선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안보실,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책임자의 전면교체를 통해 쇄신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추진위에는 남측위를 비롯해 겨레하나, 양심수후원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17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범국민 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다음 달 15일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민족자주대회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한미워킹그룹 해체 촉구하는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에서 열린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2020.7.1 ryousanta@yna.co.kr

heeva@yna.co.kr

☞ 딸 결혼식에 983억 쏟아붓더니…1천억 빚지고 파산
☞ 이순재 소속사 "매니저에 청소, 빨래 등 허드렛일 시킨적 없다"
☞ 결혼식 하려고 귀향한 신랑 사망…하객 100명에 감염
☞ 음주운전중 잠든 경찰청장…해임 6개월만에 동영상 공개
☞ 교대생 43명 실종사건…그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 이낙연 "남자는 엄마 경험 못해 철없어"…일각서 비판
☞ 미셸 위, 딸 낳고 10일 만에 유모차 끌고 연습장으로
☞ "방에 남자친구 있나?" 상사가 물었다
☞ 주식으로 4천만원 번 개미 "세금으로 421만원 내랍니다"
☞ 북한 여성 軍 의무복무를 둘러싼 '사실과 오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