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가족' 박원상 "이정은·염혜란 등 연극 출신 배우들 활약 보기 좋아" (인터뷰)

황수연 2020. 6. 30.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원상이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원상이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불량한 가족'(감독 장재일)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 분)가 우연히 다혜(김다예)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박원상은 딸 유리를 위해 고군분투 열일하는 아빠 현두 역에 분했다. 이혼 후 택배기사로 일하며 뒷바라지를 하던 중 딸의 갑작스러운 일탈(?)에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인물을 연기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박원상은 이정은, 염혜란 등 미디어에서 활약하는 연극 출신 배우들에 대해 "너무 좋다"며 "지금까지 살아보니까 기회라는 건 결코 공정하지 않더라. 안 보였던 얼굴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빛이나는 게 지극히 당연한 것 같다. 보석 같은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예전에는 장르 사이에 벽들이 높았다"며 "다행히 제가 속한 극단 차이무 분위기가 좋았다. 문성근, 유오성, 송강호 선배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영화로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원상은 "개인적인 성향인데 저는 지금도 뭐가 좋냐고 물어보면 연극이 좋다고 한다"면서 "제가 한 연기를 제가 안 봐도 돼서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불량한 가족'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