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센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발의 환영..강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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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전날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된 것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법안 발의 국회의원들을 향한 지지와 연대를 표했다.
이들은 "성서 전체를 관통하는 사랑과 평등의 가치는 인권과 배치되지 않는다. 기독교의 가치와 인권은 전적으로 일치한다"며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사랑과 평등한 사회를 염원하는 한국교회 모든 신앙인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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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전날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된 것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법안 발의 국회의원들을 향한 지지와 연대를 표했다.
NCCK 인권센터는 30일 오전 성명을 통해 "차별금지법 발의를 환영한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하기를 기대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은 성서의 약자보호법이며 모든 생명에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기독교의 희년법과 같다. 이는 기독교의 사랑과 평등의 가치를 사회에 구현하는 실질적 실천"이라며 "따라서 차별금지법은 발의를 넘어 반드시 제정돼야 하고 서로의 다름을 넘어 마땅히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로의 기본 근간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기독교근본주의자들을 비롯한 보수 개신교계에서는 성소수자와 지지자들에 대한 혐오와 낙인, 정죄 등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신앙인들을 탄압하고 양심적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최근 성소수자 축복식에 참여한 이유로 해당 교단 재판에 기소된 이동환 목사가 겪는 어려움을 통해 교계에 이는 혐오광풍의 심각성을 직시할 수 있다"고 보탰다.
이들은 "성서 전체를 관통하는 사랑과 평등의 가치는 인권과 배치되지 않는다. 기독교의 가치와 인권은 전적으로 일치한다"며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들과 사랑과 평등한 사회를 염원하는 한국교회 모든 신앙인들과 함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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