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문숙 합류 "정동원·영탁 게스트 원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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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문숙 합류 "정동원·영탁 게스트 원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2년만에 돌아왔다.
왕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이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혜은이는 "박원숙은 늘 생각나는 언니이자 오랜만에 봐도 낯설지 않은 사람이다", 문숙은 "통 큰 큰언니", 김영란 역시 "통이 크다. 언니 좋다"라고 '같이 삽시다' 중심축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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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연예인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박원숙, 김영란, 문숙은 이날 “우리들끼리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봤다”라고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어 혜은이는 “인생의 새로운 막이 올랐는데 그 첫 출발을 이 프로그램으로 하려고 하니 좋다”라고 사생활과 관련된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원하는 게스트로 혜은이는 "송일국 팬이다", 박원숙은 "'미스터트롯' 정동원, 영탁의 팬이다"라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끝으로 새 멤버 혜은이는 “가족 개념이 아닌 남끼리 만나서 알아가고, 싱글들의 삶이 어떤지를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드리고 싶다”, 문숙 역시 “‘같이 살기’ 자체가 포인트다.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 성공한 네 사람이 만났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더라”라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7월1일 밤 10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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