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21대 국회 스타트..1.7조 산은 출자 '3차 추경' 의결

박종진 기자 2020. 6. 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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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정무위원회가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국회 정무위는 29일 오후 5시30분부터 제21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제3차 추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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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20.6.29/뉴스1


제21대 국회 정무위원회가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국회 정무위는 29일 오후 5시30분부터 제21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제3차 추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이 정무위원장 자리를 포함해 모든 상임위원장을 포기하자 이날 본회의에서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을 정무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제21대 총선공약기획단 위원장 등을 지내 정책에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민주당은 간사 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김한정, 민병덕, 민형배, 박용진, 송재호, 오기형, 유동수, 윤관석, 이용우, 이원욱, 이정문, 전재수, 홍성국 의원이 정무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비교섭단체에서는 권은희(국민의당), 배진교(정의당) 의원이 정무위에 배정됐다.

통합당은 이헌승, 권명호, 김희곤, 윤주경, 윤창현, 윤한홍, 이주환, 정점식 의원이 정무위로 배정됐지만 이날 회의에는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통합당은 국회의장에 의한 '강제 배정'에 반대해 사임계를 제출하고 내부적으로 상임위원을 조율해 다시 배분한다.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야당의 불참이 아쉽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금융 분야를 담당하는 정무위의 역할이 중요하다. 3차 추경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작은 반쪽으로 출범했지만 향후 여야 협치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왔다.

제20대 국회에서 정무위 여당 간사를 맡았던 유동수 의원은 "정무위는 다른 상임위에 비해서 여야가 협조해 금융 관련 법안들은 많은 성과를 내왔다"며 "3차 추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파급을 최소화하고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산업은행 등에 적시에 출자를 해서 국민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초선의원들은 상임위 활동에 포부를 밝혔다. 한국카카오은행 공동 대표이사 출신인 이용우 의원은 "그동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장 플레이어(참여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의견 수렴이 미진했던 부분이 많았다"며 "혁신은 공정이 바탕 하지 않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시장 질서를 어떻게 규율할 것인가에 관심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해 각각 부처 소관의 추경안 제안설명을 했다.

정무위는 이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13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투입될 추경안 등을 살피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실물경제에 유동성 공급을 위한 산업은행 출자 1조6521억원, 중소기업은행 출자 4845억원, 중소·중견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출연 2조459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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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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