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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 장관 "트럼프, 독특한 상황…마스크 안 써도 돼"

등록 2020.06.29 05: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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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알렉스 아자르(사진)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은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자유 세계의 지도자로서 그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옹호했다. 2020.6.29.

[워싱턴=AP/뉴시스] 알렉스 아자르(사진)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은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자유 세계의 지도자로서 그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옹호했다. 2020.6.29.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그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며 옹호했다.

아자르 장관은 28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활동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자유 세계의 지도자로서 그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아자르 장관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백악관은 일관된 메시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州)마다 상황이 다르다. 때문에 각 가정은 여러분의 지역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고 했다.

또 "여전히 (코로나19는) 매우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리(당국)의 방역 조치를 통해 감염 경로가 닫히고 있다. 코로나19도 통제되는 중이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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