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7월 6일 군악병으로 현역 입대

김진석 2020. 6.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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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

빅스 켄(이재환)이 7월 6일 군악대로 현역 입대한다.

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빅스 켄이 7월 6일에 입대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안전상의 이유로 비공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빅스 켄도 빅스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알리며 인사를 전했다. 켄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얼마 전에 군악대에 지원을 했는데 시험에 합격해서 7월 6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활동하면서 힘냈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항상 힘내며 열심히 군복무하고 올 테니 건강히 잘 지내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셔달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직접 얘기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하고 정말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한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켄은 2012년 '컨셉트돌'을 표방한 빅스로 데뷔해 그룹 활동은 물론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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