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근거한 과학기술 정책 최고 심의기구이다. 의장(대통령), 부의장(염한웅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5개 정부부처 장관, 과기보좌관, 민간위원 9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한다.
|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 선도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에 집중 투자한다.
부처협업 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선도형 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3대 중점 분야에 투자도 확대한다. 소재·부품·장비 핵심품목 기술자립화와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등은 지난해에 이어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염한웅 부의장은 “정부는 3차 추경을 국회에 제출하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곧 발표하는 등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넣는데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과학기술도 국가 위기에 최대한 대응하면서도 국가 혁신 역량을 높이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의결한 ‘202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은 기획재정부에 통보하고, 기획재정부는 인문사회 연구개발사업 등의 편성결과와 함께 내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해 9월 중 국회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