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스테파니와 열애설' 브래디 앤더슨은? 메이저리그 사상 2명밖에 없는 기록 보유

최승우 2020. 6. 26.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이하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미국의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Brady Kevin Anderson)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미국 메이이저리그(MLB) 스타였던 앤더슨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26일 OSEN은 단독 보도를 통해 스테파니가 2012년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앤더슨을 처음 만났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이하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미국의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Brady Kevin Anderson)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과거 미국 메이이저리그(MLB) 스타였던 앤더슨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26일 OSEN은 단독 보도를 통해 스테파니가 2012년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앤더슨을 처음 만났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1964년생, 스테파니는 1987년생으로 나이차는 무려 스물세 살이다.

앤더슨은 1985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57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으며, 1988년 MLB에 대뷔했다. 이후 볼티모스 오리올스로 이적해 13년간 팀을 대표하는 좌타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200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은퇴했다.

 
현역 시절 앤더슨은 준수한 타격과 빠른 발을 겸비한 대표적인 ‘호타준족’(好打駿足)의 선수였다. 특히 1992년 21홈런 53도루, 1996년 50홈런 21도루를 기록해 MLB에서 50홈런-50도루를 각각 다른 시즌에 달성한 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지금까지도 50-50을 각각 기록한 선수는 앤더슨과 배리 본즈(은퇴)가 유일하다.

은퇴 후 앤더슨은 고향팀인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김현수(LG 트윈스)가 MLB에 진출해 2016년 볼티모어에 합류했을 당시 앤더슨과 함께 훈련을 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자란 재미교포 출신으로, 2005년 천상지희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뮤지컬과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브래디 앤더슨 페이스북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