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에 나선 트럼프, "볼턴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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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에 녹화 방영된 인터뷰에서 볼턴에 대해 "미쳤다(crazy)"며 "그는 다른 사람들 때리기만 하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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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채널에 녹화 방영된 인터뷰에서 볼턴에 대해 “미쳤다(crazy)”며 “그는 다른 사람들 때리기만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사회자인 폭스뉴스의 숀 헤니티가 진행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에 대해 “자기 일을 하지 못했다”며 “그는 명석하지도 예리하지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볼턴이 한번도 웃는 것을 본적이 없다며 “이것은 그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볼턴은 지난 23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재임기간 동안 벌어진 내용이 담긴 “그일이 일어났던 방”을 출간했다. 그는 지난 주말과 이틀전 폭스뉴스 등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볼턴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1년5개월 지낸뒤 지난해 9월에 해임됐다.
이날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러시아 관련 수사, 시애틀에서 시위대들이 도심을 준자치구역으로 선포한 것을 논의했다.
그는 척 슈머 상원 원내 대표와 낸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당 간부들에 대해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과 무관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었다며 미국에 국익이 되지 않는 인물들이라고 비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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