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업종·규모·외국인·숙련도·연령별 최저임금 차등하자"

표주연 2020. 6. 25.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도 최저임금 결정 논의와 관련해 25일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우리 사회에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행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한 근본적인 논의에 돌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소상공인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최저임금 제도로는 우리 경제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도 최저임금 결정 논의와 관련해 25일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성명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는 전 국민 현금지급까지 이뤄질 정도로 사상초유 위기"라며 "이 위기를 소상공인들은 고스란히 온몸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을 도외시한 노동계 일각의 대폭적인 최저임금 인상 주장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 주장은 최저임금 제도 자체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우리 사회에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현행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한 근본적인 논의에 돌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소상공인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최저임금 제도로는 우리 경제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이제는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우리 사회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공연은 ▲소상공인업종 규모별 차등화 ▲외국인 ▲숙련별 ▲연령별 등 차등화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