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재고 명품 판매 오후로 연기..뜨거운 관심에 판매품목 확대"

강성규 기자 2020. 6. 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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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재고 면세품' 판매를 이날 오후로 연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관계자는 "면세 재고품 판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판매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시간을 오늘(25일) 오전 10시에서 잠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판매' 계획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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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판매 시작할 듯..오전 10시 전후 접속은 원활
신라트립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신라면세점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재고 면세품' 판매를 이날 오후로 연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관계자는 "면세 재고품 판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판매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시간을 오늘(25일) 오전 10시에서 잠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10시 직후 판매 플랫폼인 신라트립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상품 추가 등록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며 "더 좋은 상품으로 14시(오후 2시)에 꼭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shillatrip)을 통해 100억원 상당의 해외명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당초 준비한 상품은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투미, 오프화이트 등의 40여개 수입 명품·매스티지·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션 잡화 등이다.

대표 브랜드는 Δ프라다 Δ발렌시아가 Δ몽클레어 등 수입 명품과 Δ투미 Δ토리버치 Δ마이클 고어스 등 매스티지(Masstige·가격은 명품에 비해 저렴하지만 품질은 명품에 근접한 상품), Δ메종 마르지엘라 Δ아미 Δ마르니 Δ오프화이트 등 인기 컨템포러리 등이다.

판매 상품은 행사 시작 후 신라면세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신라트립' 메뉴를 클릭하거나 신라트립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면 구매할 수 있다.

고객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라면세점 또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접속대란'이 반복될지도 관심사다.

신라면세점의 '재고 면세품 판매' 계획이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는 지난 19일 이후 3일 동안 전주 동요일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9배 뛰었다.

앞서 신세계·롯데 면세점의 재고 명품 판매에 나섰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롯데쇼핑의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ON)은 행사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몰려든 탓에 한동안 접속장애를 겪은 바 있다.

다만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품 판매 시간인 오전 10시 전후 홈페이지 접속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모두 원활한 상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상품 주문 후 7일 안에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통관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일 재고 면세품에 대한 국내 판매를 시작했지만, 발송은 12일이 소요된 선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판매 면세품에 대해 자체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교환 및 반품은 구입 후 7일 내에 가능하며 사후 서비스(AS)는 연계된 외부 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가능하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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