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6.25 70주년·인천국제공항·주호영·신동빈·안산 유치원 식중독

기자 2020. 6.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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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5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6.25 70주년

오늘은 6.25 전쟁 70주년입니다.

북한에서 발굴돼 미국으로 옮겨졌던 6.25 전쟁 국군 전사자 147구가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부는 봉환된 유해들을 오늘 6.25 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최고의 예우로 맞이할 계획입니다.

고 하진호 일병 등 신원이 확인된 국군 유해 7구에는 참전 기장이 수여 됩니다.

이로써 총 239구가 우리나라로 돌아왔는데요.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은 전사자의 유해는 12만여 위에 이릅니다.

하루빨리 이들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 인국공 사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0여 명의 보안 검색 요원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고용한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기회와 일자리 늘리는 것이라며, 일부 오해가 있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황 수석은 보안 검색원 가운데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정규직 전환 약속을 한 뒤 입사한 사람은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응시 희망자에겐 오히려 큰 기회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일방적 결정에 정규직 노조는 물론 비정규직 노조도 반발하고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정규직 전환 반대 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불만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입니다.

◇ 돌아온 주호영

21대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 속에 국회를 떠났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늘 다시 돌아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선 35조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3주째 표류하고 있는 3차 추경 심사를 위한 원 구성이 진전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만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내주지 않으면 협상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후계자는 신동빈?

경영권을 두고 또다시 격돌하고 있는 롯데 신동빈, 신동주 형제의 난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월 별세한 신격호 창업주의 유언장이 나왔는데, 여기에는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겁니다.

신동빈 회장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 유품을 정리하던 중 도쿄에서 발견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신동주 회장은 해당 유언장 자체가 법적 효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또 이는 신 명예회장이 생전에 표명한 의사에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직 의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녀들이 최대 주주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스타홀딩스는 이 의원의 아들과 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회사 설립 1년여 만에 이스타 항공 주식을 사들이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다섯 달째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타 홀딩스는 제주항공에 매각될 경우 수백억 원대 차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당시 자금 여력이 없던 이스타 홀딩스가 어떻게 100억 원대 주식 매입을 해 이스타 항공의 최대 주주가 됐는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인 선원 5명 피랍

현지 시간 어제 새벽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해상 안전정보 제공 업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베넹의 코노투 항구에서 괴한 여러 명이 한국인 선원이 탄 어선을 공격했습니다.

아프리카 주재 한국 외교관은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실이 맞다고 말했는데요.

현재까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안산 유치원 식중독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9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8일 처음 식중독 환자가 나온 이후 비슷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속출했는데요.

심지어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원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유치원 단체급식을 통해 감염병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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