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만 뷰 도전"..'만찢남녀' 김민규→임보라, 설렘 몰고 올 신예들 [종합]

박소연 2020. 6.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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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만찢남녀'가 설렘을 몰고 온다.

24일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만찢남녀'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김도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참석했다.

'만찢남녀'는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한선녀(김도연 분). 그런 한선녀 앞에 만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김도연은 "울컥했다. 캐릭터마다 애정이 있으니까 울컥한 감정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규는 "'남욱이란 캐릭터를 저렇게 (연기) 했구나'라는 걸 처음 봤다. 하이라이트도 재밌으면 1화가 얼마나 재밌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도연은 김민규의 첫인상 대해 "과묵한 친구인 줄 알았는데 흥부자였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수도 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흥이 엄청 많다"며 "촬영할 때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규는 "지금 흥이 되게 오르고 있다. 과묵한 면도 있지만 흥이 많아서 캐릭터랑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규는 최현욱에 대해 "과묵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애교가 많다.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려서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형이라서 다가갔다. 친해지니까 애교를 많이 하더라"고 전했다. 최현욱은 한지효에 대해 "전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다. 저를 많이 챙겨줬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누나의 애교를 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지효는 "보라 언니의 무표정을 보고 되게 도도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고 했다. 김도연 역시 "너무 사랑스러워서 계속 쳐다봤다"고 덧붙였다.

임보라는 김도연에 대해 "촬영 전에 본 적이 있다. '예쁘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성격도 좋을 것 같고, 감각 있다고 생각했다. 무던하게 자기 할 일을 잘하는 성숙한 친구"라고 전했다.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된 만큼 부담감은 없었을까. 김도연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부담감도 컸다.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촬영을 하면서 부담감 보다 처음 느껴보는 쾌감이 들었다. 연기의 재미를 느끼게 된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긴장을 많이 했다며 "목소리 톤이나 캐릭터의 감성에 중점을 많이 뒀다. 하이톤이 아니다 보니 목소리를 세 가지 버전을 만들어서 감독님께 들려드리고 남욱이의 목소리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모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임보라는 "언제나 열려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다"며 "처음에는 행복하고 들뜨고 벅찬 감정이 들었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기고, 생각외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부담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현, 서예지, 김새론과 같은 소속사인 최현욱은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감상 포인트도 전했다. 김도연은 "10대 친구들은 판타지가 있지 않나. 저희가 판타지물이다 보니 대리만족시켜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찢남녀' 배경이 2010년이다. 저와 같은 20대 분들은 휴대폰이나 다른 물건들을 보면서 추억에 젖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코미디 요소가 많아서 부담감 없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설렘과 코미디 둘 다 잡고 싶으면 '만찢남녀'를 보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임보라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공감대가 많다. 옛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비주얼 싱크로율에 대한 물음에 김도연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100점 만점에 300점"이라며 "남욱이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남욱이는 항상 자기가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욱이로서 대답을 하면 300점도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청 뷰 공약도 전했다. 김도연은 "777만 뷰를 돌파한다면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장면을 재연하거나, 서로 역할을 바꿔서 연기를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만찢남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7시 방송되며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1회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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