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녀' 임보라 "김도연, 처음에는 낯 많이 가려"

안태현 기자 입력 2020. 6. 24. 17:07 수정 2020. 6.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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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가 김도연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김도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김도연은 김민규의 첫인상에 대해 "민규씨는 과묵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흥부자였다"라며 "처음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말수가 적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실제로는 흥부자로 촬영자의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얘기했다.

임보라는 김도연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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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녀' 임보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임보라가 김도연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24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만찢남녀'(극본 최요지/ 연출 왕혜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김도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김도연은 김민규의 첫인상에 대해 "민규씨는 과묵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흥부자였다"라며 "처음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말수가 적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실제로는 흥부자로 촬영자의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얘기했다.

임보라는 김도연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임보라는 "이번 작품에 출연하기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감각이 있다고 느꼈다"라며 "근데 이번에 만나고 나서는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더라. 오히려 눈치를 많이 봤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임보라는 "하지만 점점 알고 나니깐 무던하게 자기 할 일 잘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도연은 극 중 10년 전 출간돼 대히트를 기록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작가의 딸 한선녀 역을 맡았다. 임보라는 이름도 모르고 천남욱에게 반한 윤이나 역을 연기한다. 극 중 윤이나는 배려심 많은 핵인싸와 여자주인공 괴롭히는 악녀 사이를 오가는 신종 이중인격자다.

한편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찢남녀'는 여고생 한선녀(김도연 분) 앞에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의 주인공 천남욱(김민규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만찢남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또한 오는 7월17일 오후 5시30분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을 시작,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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