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홈페이지·앱 14시간째 먹통

홈앤쇼핑 인터넷 쇼핑몰과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이 전산문제로 24일 중단됐다.

홈앤쇼핑은 정기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부터 중단된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 쇼핑 앱은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노후화 장비 교체는 예정돼 있었던 것이고 정기적으로 하던 작업”이라면서 “작업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떤 문제인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력사 기술자들이 모두 들어와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전날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대표 취임 하루만에 전산문제가 불거진 셈이다. 김 대표의 임기는 2022년 6월 23일까지다.

홈앤쇼핑 홈페이지·앱 14시간째 먹통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