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호재성 재료 공시후 급락..재료 소멸

양재준 2020. 6. 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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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호재성 재료를 발표하자 마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가운데 1곳과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원천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글로벌 제약사의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피하주사형(SC)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 라이센싱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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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알테오젠이 호재성 재료를 발표하자 마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가운데 1곳과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원천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금은 1,600만 달러(약 193.6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40년 3월 24일까지다.

회사측은 글로벌 제약사의 정맥주사 제품에 알테오젠 기술을 적용해 피하주사형(SC)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 라이센싱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시가 나온 직후 주가가 돌연 급락하면서 재료가 소멸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에 대해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지속적으로 흘러 나왔고, 애널리스트들도 보고서에서 추가 기술수출이 진행된다는 분석들을 쏟아내 왔다.

알테오젠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38만원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5조원을 넘기다가 1시 50분에 20% 가까이 급락하며 27만원대까지 주저 앉았다.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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