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지상렬 "절친 김구라-염경환에 뒤쳐진 기분 들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2020. 6. 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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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 김구라, 염경환에게 뒤처진 기분이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러나 지상렬이 김구라, 염경환에게 뒤처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김구라 역시 "그거지?"라며 '김구라 천적' 지상렬의 의도를 알아채고 발끈한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앞으로 방송 같이하지 말자!"라는 말까지 오갔다고 알려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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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개그맨 지상렬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절친 김구라, 염경환에게 뒤처진 기분이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를 들은 김구라 역시 발끈해 두 사람의 우정이 위기에 봉착한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24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은 고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 3인방이다. 김구라 역시 ‘라스’에서 잊을 만하면 지상렬, 염경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그러나 지상렬이 김구라, 염경환에게 뒤처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김구라 역시 “그거지?”라며 ‘김구라 천적’ 지상렬의 의도를 알아채고 발끈한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앞으로 방송 같이하지 말자!”라는 말까지 오갔다고 알려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상렬이 김국진과 화장실에서 만난 썰을 푼다. 김국진이 지상렬을 보더니 감동적인 한 마디를 건넸다고. 과연 그 말이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상렬은 김국진에게 ‘인간 비둘기’라는 별명을 붙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개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지상렬이 이제까지 함께한 반려견 숫자만 무려 ’50마리’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그는 “제 인생 모토가 ‘개만큼만 살자’다”라고 덧붙여 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지상렬이 ‘탑골 인간’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여전히 핸드폰 앞자리가 ‘017’인 것은 물론, 15년 된 팬티를 아직도 입고 다닌다는 것. 그러나 알고 보니 이 팬티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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