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하리수 "고3 시절 경찰서 잡혀가"

황지영 2020. 6.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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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하리수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2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약 20년간 연예계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한 하리수가 출연한다. 하리수는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만들며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 하리수는 국밥집을 찾아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고3 시절 경찰서에 잡혀갔던 일화를 공개한다. “엄마가 오셔서 경찰에게 비는 모습을 봤다. 엄마에게 미안했다”고 전한다.

또 고등학교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는 하리수는 “학교가 끝나면 항상 콜라텍에 갔다. 한참 춤을 추고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오셔서 항상 집에 같이 갔다”라며 당시를 떠올린다. “혼자 들어가면 아빠한테 혼날까 봐 엄마가 (콜라텍까지) 마중을 오셨던 것이다”라며 모녀간의 끈끈함을 자랑해 국밥집을 훈훈하게 만든다.

예명 하리수를 지키기 위해 수십억을 포기한 사연도 털어놓는다. 과거 계약 만료 시점에 ‘하리수’라는 이름 사용 금지 신청을 당한 것. 그는 어떻게 이름을 되찾았냐는 물음에 "예명을 쓰되, 그동안 정산 안 된 돈은 받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고 말한다. 그 금액이 몇십억은 된다는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자세한 내용은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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