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유지태 늘 '아름답다' 칭찬, 쑥스러웠죠"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입력 2020. 6.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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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니가 '화양연화'에 함께 출연한 선배 유지태 이보영에 대해 말했다.

특히 전소니와 박진영은 선배 유지태에게 '작재작지(작은 재현이 작은 지수)'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촬영장의 엔도르핀 역할을 했다고.

전소니는 "만나는 신이 있었으면 했는데 한 번도 없어서 아쉽고 욕심이 났다. 언제 유지태 이보영 선배님과 연기를 해보겠느냐. 서운했다"며 "아쉬운 대로 촬영을 할 때 일부러 더 자주 가서 지켜봤다"며 선배들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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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니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소니가 '화양연화'에 함께 출연한 선배 유지태 이보영에 대해 말했다.

최근 전소니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4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극본 전희영·연출 손정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를 담은 작품이다. 전소니는 지수의 대학 시절을 연기하며 어린 재현을 연기한 그룹 갓세븐 박진영과 함께 멜로 호흡을 맞췄다.

"현장에서 '지수야' 불러주시던 따뜻한 선배들과 스태프 분들이 이젠 없다고 생각하니 서운하다"는 전소니는 아직 '화양연화'의 여운에서 채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특히 전소니와 박진영은 선배 유지태에게 '작재작지(작은 재현이 작은 지수)'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촬영장의 엔도르핀 역할을 했다고. 전소니는 "선배님들과 있을 때 오히려 더 재밌었다"며 "농담도 많이 하고 재밌었고, 저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유지태에 대해서는 "늘 예뻐해 주시고, 날 보면 '예쁘다, 아름답다'라고 해주셔서 쑥스러울 정도였다. 현장에 가서 인사를 드리면 '어휴, 그래.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니'라고 말해주시고"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보영에 대해서는 "지수에게 아프고 힘든 감정이 많은데, 그런 연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감정을 잡기 위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시는 일이 없었다. 항상 밝게 웃으시다가 촬영만 시작하면 휙 바뀌어서 연기를 하시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전소니는 "박진영과 나도 선배님들이 너무 좋아서 촬영 장소가 겹치거나 하면 일부러 일찍 가거나 늦게까지 기다려서 선배님들을 꼭 뵙고 집에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극 중 설정상 성인 재현, 지수와는 한 번도 같은 장면에서 연기를 해보지 못했다고. 전소니는 "만나는 신이 있었으면 했는데 한 번도 없어서 아쉽고 욕심이 났다. 언제 유지태 이보영 선배님과 연기를 해보겠느냐. 서운했다"며 "아쉬운 대로 촬영을 할 때 일부러 더 자주 가서 지켜봤다"며 선배들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전소니|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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